여성이라면 한 번쯤 받아봤을 법한 산부인과 검진 항목으로는 초음파검사, 자궁경부암 검사, 난소암 검사 등이 있다. 이중에서도 우리나라 여성 암 발병률 2위라는 타이틀을 가진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후 발생하는데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검진만이 유일한 예방책이다.

국가에서는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는 2년 주기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본인도 몰랐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더불어 의료비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.

하지만 아직까지도 이러한 제도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. 올해 2020년 짝수년도 출생자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조회 및 예약이 가능하다. 또한 거주 지역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지정된 기관이면 모두 받을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여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.